여수시, 죽림1지구 택지개발 10월 본격화

기사등록 2018/09/19 11:48:58

2021년까지 1만3864명 거주 친환경 도시화

일부 '원주민·토지소유주'재산권 제한에 반발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죽림1지구. 여수시는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이 10월 보상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2018.09.19. (사진=여수시청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죽림1지구. 여수시는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이 10월 보상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2018.09.19. (사진=여수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죽림1지구의 택지개발사업이 10월에 보상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9일 여수시는 죽림1지구 택지개발사업 관련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 승인, 사업시행자 지정 등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택지개발은 죽림1지구에 4155억 원을 투자해 5776세대, 1만3864명이 거주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전남개발공사는 10월 토지, 물건 등 보상실태조사 후 2019년 하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할 계획이다.

 죽림1지구는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해제돼 2009년 9월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 됐다.

 하지만 도시계획이 장기 미집행되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기도 했다. 일부 토지 소유주 및 원주민은 지난 수십년간 축사 설치 및 영농활동 등에 상당한 제약을 받았다며 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지정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명품택지 조성이 기대된다"며 "택지개발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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