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행정혁신 본격화…4개 분야 20개 혁신안 추진

기사등록 2018/09/19 11:26:50

일 중심 조직…소통·협치 확대

정책·보조사업 일몰제 강화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시는 19일 혁신·소통·청렴의 민선7기 시정가치를 반영해 조직과 인사, 문화 등 4개 분야 20개 행정혁신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인사 분야는 부서장의 추천과 개인의 희망, 경력 등을 반영해 일 중심의 희망인사시스템으로 전환한다.

 또 인사권자만 열람할 수 있는 ‘인사 핫 라인’을 구축하고 본인희망 보직경로제, 인사청탁자 인사상 불이익 조치 등도 도입한다.

 조직 분야에서는 지원부서 인력 증원 억제 등을 통해 복지, 경제, 문화·예술 등 사업부서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한다. 수시평가 확대 등 성과평가제도(BSC)를 내실화한다.

 광주시는 시민과의 소통과 협치를 강화해 시정운영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책·보조사업 등에 대한 일몰제(3년)를 강화하고 행정업무를 간소화한 표준안을 마련하는 등 업무혁신 4칙 연산을 통해 이해와 배려의 행정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이번 혁신안은 자치분권시대에 대응해 행정전반에 관한 현안조정회의와 혁신아이디어발굴 T/F,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마련했다"며 “이번 행정 혁신안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이 되도록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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