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전IC네거리 차로확장…만성 교통정체 해소 기대

기사등록 2018/09/19 09:40:02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대덕대로 관평동에서 북대전IC구간에 2억 7000만원을 투입해 차로를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대로 관평동~북대전IC 사이 160m구간은 대덕산업단지와 대전 도심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 역할을 담당하지만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 길이가 300m에 달하는 등 만성정체가 심각했다.

이에 따라 시는 북대전IC 진입을 위한 좌회전 차로를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했다. 직진차로 3개 차로와 우회전차로 1개 차로는 종전대로 유지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북대전IC 좌회전 진입 통행시간이 기존 392초에서 147.5초로 244.5초 단축되고, 차량 통행속도도 5.5km/h에서 14.7km/h로 9.2km/h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찬섭시 교통정책과장은 "차로 확장으로 대덕산업단지의 물류차량 이동시간 단축과 북대전IC 주변의 교통정체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상습 교통정체 구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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