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능이 등 야생버섯’ 상촌 자연산버섯 축제 29일 개최

기사등록 2018/09/19 09:46:46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9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 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5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를 연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다.2018.09.19(사진=영동군 제공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9일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 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5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를 연다. 사진은 축제 포스터다.2018.09.19(사진=영동군 제공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 부드럽고 산내음 가득한 자연산 버섯음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맑고 깨끗함을 자랑하는 민주지산 자락 상촌면 다목적광장에서 오는 29일 ‘민주지산이 품은 웰빙 보물 자연산버섯 여행’이란 주제로 ‘5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열린다.

 영동군이 주최하고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주민 주도·화합형 축제로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을거리, 특산품 장터 등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 자연산 버섯음식 할인행사, 자연산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 자연산버섯음식거리 노래자랑, 초대가수 축하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연산 버섯무침 무료 시식회에서는 능이버섯 등의 ‘버섯무침’을 맛볼 수 있다.

 버섯음식 할인행사에서는 지역 9개 업소가 최고의 손맛과 정성으로 준비한 자연산버섯육개장, 버섯무침, 버섯전 등 입맛을 돋워줄 다양한 버섯음식을 선보인다.

 당일 본부석에서는 1000명의 관광객에게 2000원의 음식할인 쿠폰을 배부하는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농가에서 직접 채취한 송이, 능이, 싸리, 밤버섯 등 야생버섯 외에도 표고버섯, 호두, 장류, 향토제품 등 지역특산품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다.

 당일 오후 2시부터는 현장에서 16개 팀을 신청 받아 축제 메인 무대에서 노래자랑도 연다.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2018 추풍령 가요제 대상 수상자 임창빈 씨를 비롯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영동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자란 버섯은 향긋함과 맛이 전국 최고”라며 “깊어가는 가을 먹을거리, 볼거리 풍성한 행사로 영동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도록 준비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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