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문화유적 답사촬영'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 출범

기사등록 2018/09/12 17:26:00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남북사진문화교류추진위원회가 13일 오후 7시 퇴계로 문학의집서울에서 발족한다. 분단, 통일 관련 작업을 한 사진가들로 구성된다.

추진위원장은 사진가 엄상빈씨다. 추진위원으로 이규상 눈빛출판사 대표와 사진가 조원호, 손미희, 김보섭, 김상훈, 김성민, 김용철, 김지연, 마동욱, 문진우, 이규철, 이재갑, 임재천, 장공순, 장영식, 전대식, 조성기, 이시우, 김도형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4.27 판문점 선언으로 남북 정상이 남북관계를 개선, 발전시켜 평화와 번영, 통일로 나아갈 것임을 다짐함에 따라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남북 공동 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 왕래 등으로 평화통일 여론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남북사진가 간담회와 공동 촬영, 평화통일 DMZ 사진전 및 공모전, 북녘 문화유적 답사 및 사진촬영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단법인 통일의길(이사장 심재환)이 주최하는 이날 발족식 후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통일음악회 ‘가을, 평화를 부르다’가 열린다. 배우 윤인지가 사회를 보고 성공회대 노래패 ‘애오라지’, 바이올리니스트 문영미, 성악가 김윤태(상명대 연기뮤지컬 교수), 한음윈드오케스트라 등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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