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OST 래드윔프스, 6월 내한공연

기사등록 2017/03/27 08:57:22

【서울=뉴시스】래드윔프스, 일본 밴드. 2017.03.27 (사진 = J-BOX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래드윔프스, 일본 밴드. 2017.03.27 (사진 = J-BOX엔터테인먼트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초 신드롬을 일으킨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OST 전곡을 담당한 일본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가 단독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J-BOX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래드윔프스는 오는 6월 9~10일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팬들과 다시 만난다. 2015년 가을 단독 공연 이후 약 1년 반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한 사운드의 밴드로 2001년 결성됐다. 2003년 7월 인디즈 첫 번째 앨범 '래드윔프스'를 발매했다.

 2005년 11월 싱글 '25번째 염색체'로 메이저 데뷔했다. 2013년 7번째 오리지널 앨범 'X와 O와 죄와'를 발매하고, 다음해 2월부터 해외 4회 공연을 포함해 밴드 최대 규모의 투어를 열어 22만명을 끌어모으기도 했다.  

 메이저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5년에 첫 유럽 투어와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도는 등 국제적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여름 일본에서 개봉한 '너의 이름은.' OST 작업을 통해 명실상부 입지를 굳혔다. 밴드 사운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작곡 능력을 발휘했다.

 보컬과 피아노를 맡는 노다 요지로, 기타의 구와하라 아키라 베이스의 다케다 유스케로 구성됐다. 드럼의 야마구치 사토시는 2015년 지병 악화로 활동을 중지했다.  

 래드윔프스는 이번 내한을 앞두고 이달 16일부터 한국 팬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위클리 래드윔프스'라는 타이틀로 한국 미발매곡을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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