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세번째 확진자 발생···하루 전 확진자의 아내(종합)

기사등록 2020/02/27 09:15:55

 검체 채취
검체 채취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지구 죽전동 B모(35)씨의 배우자 C모(30)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C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 B씨의 밀접 접촉자로 긴급 자가격리 중이던 C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27일 새벽 2시20분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C씨의 두 자녀, 친정 부모와 여동생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새벽 3시께 C씨의 집으로 구급차를 보내 자녀 2명을 동천동 외조부 집으로 옮기고, C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C씨의 자택 주변과 남편 B씨의 동선으로 파악된 곳은 추가로 방역 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하고 동선과 관련된 곳은 방역소독할 방침이다.

아울러 C씨의 동선이 확인되는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