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천지 교인 646명 외 더 있을 것…신속확보"

기사등록 2020/02/27 08:20:30

[제주=뉴시스] 제주도 코로나19 긴급 간부회의.
[제주=뉴시스] 제주도 코로나19 긴급 간부회의.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중앙안전대책본부로 부터 제공받은 제주 신천지 교인명단 646명 외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명단을 신속하게 확보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 명단이 ‘제주 1차’라고 표시되어 있는 점, 명부상 지역별 인구비율이 실제 지역별 인구비율과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명부가 더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는 26일 오후 7시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로부터 646명의 명단을 통보받고 연락이 되지 않는 43명을 제외한 603명을 대상으로 전화문진을 실시하고,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고 하는 이들 유증상자를 이날 밤 선별진료소로 이송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진단하기 위해 26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신천지 교인 603명을 대상으로 전화 문진을 마쳤다.

도는 이중 도내 34명의 유증상자를 가려내고 27일 중 검사를 끝낸다고 밝혔다. 646명 명단 중 43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고  4명은 결번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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