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 속 뉴욕증시 혼조 마감…다우지수 0.46%↓

기사등록 2020/02/27 06:33:39

S&P 500 지수 0.38%↓, 나스닥 0.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속에 혼조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46%(123.77 포인트) 내린 2만 6957.5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8%(11.82포인트) 하락한 3116.39에 장을 마무리했다.

나스닥 지수는 0.17%(15.16 포인트) 오른 8980.77으로 거래를 마쳤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C) 퇴진 소식이 전해지자 디즈니의 주가는 3% 이상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끌어내렸다.

엑슨모빌과 쉐브론도 각각 2% 넘게 하락하며 다우지수 하락폭을 크게 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3%, 부동산 등 주가가 0.8% 내리며 S&P 500 지수를 하락하게 했다.

투자자들은 코로나19가 중국 밖에서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과 세계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시하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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