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독일의 2019년 전체 경제성장률은 14일 한 달 전 예비 통계치였던 0.6%로 확정 발표되었다. 직전 2018년에는 1.5% 성장했었다.
독일은 자동차 배기가스 관련 규정이 엄격해져 대량 수출 지연이 발생한 2018년 3분기에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가 4분기에 0%로 올라 간신히 2분기 연속 마이너스의 침체 진입을 피했다.
2019년 미중 무역갈등과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환경에서도 1분기에 0.4% 깜짝 성장했으나 다시 2분기에 마이너스 0.2%로 떨어졌다. 세계의 주시 속에 3분기에 플러스 0.1%로 침체를 벗어났는데 4분기는 그보다 못한 제로 성장에 머문 것이다.
독일의 0.6% 연 성장률은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연합 내 유로단일 통화권 유로존 19개국도 2019년 평균성장률이 1.2%로 2013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018년에는 1.8%였다.
2019년 경제성장에서 미국은 2.3%, 한국은 2.0% 기록했으며 중국은 6.1%, 일본은 1.0% 각각 성장했다. IMF 작성 세계 전체 성장률은 2018년의 3.4%가 2019년 2.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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