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도망친 여자' 단발머리 김민희 스틸 공개

기사등록 2020/02/14 16:02:34

[서울=뉴시스]홍상수 감독·김민희의 신작 '도망친 여자' 스틸(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누리집 캡처)2020.0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상수 감독·김민희의 신작 '도망친 여자' 스틸(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누리집 캡처)2020.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도망친 여자'의 스틸이 공개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경쟁부문에 오른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The Woman Who Ran)를 소개하며, 제작사 측이 제공한 영화 스틸 컷을 공개했다.

'도망친 여자'는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 영화이자,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7번째 영화다. 김민희와 함께 배우 서영화, 김새벽, 송선미,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혜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네 번째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서울=뉴시스]홍상수 감독·김민희의 신작 '도망친 여자' 스틸(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누리집 캡처)2020.0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상수 감독·김민희의 신작 '도망친 여자' 스틸(사진=베를린국제영화제 누리집 캡처)2020.02.14 [email protected]
오는 25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각)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언론 상영회를, 오후 4시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공식 상영회를 연다. '도망친 여자'는 25일 월드 프리미어(첫 상영회)로 공개된 후 28일까지 상영된다.

김민희는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홍 감독과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 여우주연상에 해당되는 '은곰상'을 수상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7년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사이임을 발표했다. 둘은 2015년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처음 호흡을 맞췄고,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 '풀잎들', '강변호텔' 등을 함께 촬영했다.

'도망친 여자'는 올 봄 국내 극장에 개봉될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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