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자 발생

기사등록 2020/01/26 18:22:40

[우한=AP/뉴시스]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1.25.
[우한=AP/뉴시스]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한 우한대학 중난 병원 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1.25.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2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중국 우한에서 온 여행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세 번째 감염자는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양호하다고 CDC는 전했다.

미국에선 지난 21일 워싱턴과 24일 시카고에서 각각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의료포털사이트 딩샹위안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56명이 사망했다. 확진자는 2033명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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