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네번째 확진자…센토사서 호텔 투숙

기사등록 2020/01/26 10:50:32

말레이시아서도 확진자 추가…버스로 단체관광

[시안=AP/뉴시스]24일 중국 시안에서 군 의료진이 우한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1.26.
[시안=AP/뉴시스]24일 중국 시안에서 군 의료진이 우한으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1.26.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싱가포르에서 네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다. 아울러 말레이시아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26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보건부는 최근 가족과 함께 우한에서 싱가포르로 온 36세 남성을 확진자로 추가했다. 그는 격리병동에 있으며,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라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병원 진단을 받기 전 싱가포르 센토사 소재 호텔에서 투숙했다. 그는 싱가포르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선 감염 징후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구체적으로 지난 22일 싱가포르에 도착해 23일부터 기침 증세를 보였으며, 24일 응급진료를 받았다.

한편 말레이시아에서도 네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환자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40세 우한 출신 남성으로, 버스를 통해 싱가포르에서 조호르주로 이동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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