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사절단, 故카부스 오만 국왕 조문…文대통령 애도 전달

기사등록 2020/01/14 19:19:17

정경두 장관 단장…양국 국방장관 환담도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만 카부스 국왕 서거 정부 조문사절단 단장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전(현지시각) 오만 알 알람 왕궁에서 하이쌈 신임 오만 국왕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애도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0.1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오만 카부스 국왕 서거 정부 조문사절단 단장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4일 오전(현지시각) 오만 알 알람 왕궁에서 하이쌈 신임 오만 국왕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애도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0.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고(故) 카부스 빈 사이드 알 사이드 국왕 조문을 위해 오만을 방문 중인 정부사절단이 문재인 대통령의 애도 뜻을 전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조문사절단은 14일 오전(현지시간) 알 알람 왕궁에서 하이쌈 빈 타리크 신임 오만 국왕을 접견했다.

사절단은 문 대통령의 애도 뜻을 전달했으며, 하이쌈 국왕은 조문단 파견에 사의를 표하고 문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장관은 조문을 마치고 바드르 빈 사우드 국방담당 장관과 별도 환담을 가졌다. 두 장관은 지난해 10월 양국 국방장관회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신임 국왕 재임 기간에도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계속 발전시키기로 했다.

한편 정 장관의 단장 임명을 둘러싸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여부 관련 행보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지만, 국방부는 "이번 방문은 청해부대나 호르무즈 해협과 전혀 상관없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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