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폼페이오,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서 "북한·한일 문제 논의"

기사등록 2020/01/14 16:41:08

"北미사일, 美 서해안보다 韓日에 더 위험"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코먼웰스 클럽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0.01.14.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코먼웰스 클럽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0.01.1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한일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NHK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업 관계자들과의 모임에서 연설을 하며 북한 문제에 대해 "북한이 최근 수 개월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은 미국의 서해안보다도 한국이나 일본에게 있어 큰 위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15일(한국시간)로 예정된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 "내달 이후 북한에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북한과의 교섭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에게는 경제 문제와 한일 양국 간 문제도 있다.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개선을 뒷받침하고 싶다"고 말해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의견을 교환할 뜻을 시사했다.

현재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미국을 방문 중이다.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일 3개국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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