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부터 즐긴 예술 101세까지 이어진다"

기사등록 2020/01/14 1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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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 '1101 어린이라운지' 신설...창의쑥쑥 큐브 공간 눈길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유인택 사장, 에르베 튈레 홍경기 대표. (사진 = 예술의전당 제공) 2020.01.14.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유아부터 어린이까지의 돌봄과 예술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예술의전당에 들어섰다.

지난 11일 서초동 예술의전당 주 출입구인 비타민스테이션에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예술문화체험공간 '1101 어린이라운지'가 신설됐다.

㈜아트센터 이다(대표 홍경기)가 운영 위탁한다. '1101 어린이라운지'의 이름에서 '1101'은 '1세부터 즐긴 예술이 101세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라운지 조성은 프랑스 창의예술가 에르베 튈레가 기획,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튈레는 14일 "아이들의 일은 노는 것"이라고 말했다.

라운지 공간도 창의성과 재미를 더한 놀이로 꾸며진다. 오감으로 감상하는 체험 전시가 열리고, 창의 예술작품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계적 작가의 그림책이 있는 창의쑥쑥큐브 공간도 눈 여겨 볼만하다.

뮤지컬·음악회·인형극 등을 감상하는 미니 극장 등도 열린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에르베 튈레와 강예나의 발레여행'도 함께한다.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1101 어린이라운지'. (사진 = 예술의전당 제공) 2020.01.14. realpaper7@newsis.com
0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를 위한 가족프로그램과 예술 체험과 놀이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총 1000여 ㎡ 면적 공간에 120여 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1101 어린이라운지'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맡기고 마음 편히 공연과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줄 뿐 아니라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내용들로 평일 낮 시간대에 문을 여는 가족 놀이터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부모들이 출산과 육아로 공연이나 전시 관람 기회가 단절돼 왔다. 앞으로도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여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더욱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본 이용료는 2시간 2만원이다. 공연, 전시 관객에게는 할인도 제공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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