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전 세계에 좋은 소식"

기사등록 2019/12/15 00:09:11

"세계 무역에 안정 제공"

"아직 처리할 문제 많아"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 2019.12.05.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접견하며 물을 마시고 있다. 2019.1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중국과 미국의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전 세계에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왕 위원은 14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에 방문해 양측의 합의는 "세계 무역에 안정을 제공할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이번 합의는 세계 경제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왕 위원은 그러나 양국은 아직 처리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관세 인상에 의존하는 방안이 옳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며 "무역 전쟁에서는 승자가 없기 때문이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무역)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며 "각국은 무역과 투자에서 공정하고 차별 없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中왕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전 세계에 좋은 소식"

기사등록 2019/12/15 00:09:1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