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순항

기사등록 2019/12/10 10:53:53

2026년까지 총 사업비 2430억원 투입

낙후공원 3개 테마별 친환경문화공간 조성

완공 후 경남거점 문화관광도시 입지 확장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진양호 가족공원 전경.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진양호 가족공원 전경.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추진하는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착수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총 사업비 2430억원을 투입해 '진양호 근린공원' '진양호반 둘레길' '진양호 가족공원' 등 3개 테마별 친환경레저 힐링 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추억이 깃든 진양호 공원을 이제는 관광을 넘어 친환경레저 힐링문화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43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는 사업이다.

우선 1단계로 기반·레저사업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사업비 1380억원을 투입해 모노레일과 루지설치, 어드벤처 모험놀이 시설과 복합전망타워 조성, 방문자센터, 편익시설 등을 새롭게 만들 계획이다.

2단계는 참여정원·문화사업 중심으로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4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상락원과 서돌개비 일대에 생태숲과 시민참여 정원이 조성되고 현 진양호공원 입구부터 진양호 수변쪽 가족쉼터 주변으로는 캠핌장, 워터 프론트, 예술가를 위한 아트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3단계는 생태숲·동물원활성화·복합문화 콘텐츠사업 중심으로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500억원을 투입해 진양호 동물원 위치이동, 컨벤션센터, 복합문화예술체험 공간, 유스호스텔을 조성한다.

특히 진양호반 둘레길 조성사업은 모두 33㎞정도로 현재 현장조사와 용역이 추진 중에 있고 진양호 자전거 순환도로와 연계해 진양호공원에서-진주대교-명석오미마을-진양호 양마산길을 순환하는 코스로 개설될 계획이다.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진양호 프로젝트 통합 마스트플랜.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진양호 프로젝트 통합 마스트플랜.

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공원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시설이 갖춰지면 시의 랜드마크가 돼 지역의 대표적 상징시설로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콘텐츠 개발로 신규일자리 창출, 문화관광도시로의 입지확장을 통한 지역 인지도 상승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누구나 찾고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도시로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진양호 전경.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진양호 전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순항

기사등록 2019/12/10 10:53:5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