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폴란드서 원전 협력 논의…5일 IEA 이사회 참석

기사등록 2019/12/0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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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폴란드 경제협력 방안 협의 및 신규 원전 수주 지원 활동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19.10.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승일 차관이 오는 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폴란드를 방문해 원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9 국제에너지기구(IEA) 각료이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날 정 차관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예드비가 에밀라비치(Jadwiga Emilewicz) 개발부 장관을 만나 폴란드 신공항 건설, 방산·원전 산업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과 정부의 적극적 지원 의지를 설명했다.

이후 피오트르 나임스키(Piortr Naimski) 총리실 에너지인프라 특명대사와 면담도 진행했다. 정 차관은 양국이 원전 분야 협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폴란드의 신규 원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원전수출협회는 오는 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한·폴 원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폴란드 원전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해외 원전사업 현황과 한국형 원전 소개, 폴란드와 협력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차관은 오는 5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19 IEA 각료이사회에도 참석한다. 각료이사회는 2년마다 열리며 30개 회원국의 장·차관급 인사들과 주요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세계 에너지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에너지의 미래 구축'을 주제로 청정에너지 투자확대, 에너지전환에서 디지털화의 중요성, 에너지 안보 확대,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다뤘다.

정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효율 향상,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에너지산업을 국가 혁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에너지 분야에 적용한 가상발전소(VPP)와 전력중개시장 활성화, 소규모 국민 수요자원(DR) 시장 확대, 스마트그리드 체험단지 조성 등을 해당 사례로 제시했다.

정 차관은 석유, 가스, 전력 등 에너지 수급과 시장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시 지역·다자 차원의 국제공조 체계 정비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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