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자료로 본 경주 월성은…22일 학술대회

기사등록 2019/11/21 16:20:53

[서울=뉴시스]'신라왕경과 월성의 공간과 기능' 학술대회.(사진=문화재청 제공) 2019.11.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라왕경과 월성의 공간과 기능' 학술대회.(사진=문화재청 제공) 2019.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영남고고학회는 오는 22일 오후 경주 힐튼호텔에서 '신라왕경과 월성의 공간과 기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 월성과 신라왕경의 최신 연구 성과와 학술 동향을 살펴보기 위한 행사다. 신라왕경의 궁궐과 사찰, 도로와 도시구조, 생산과 소비, 매장과 의례 등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자연환경을 비롯한 다양한 유적의 분포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신라왕경의 개발과정과 고고학적 과제(국립문화재연구소 이상준) 발표를 시작으로 신라왕경의 건물 유적과 조사 현황(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박정재) 발표를 통해 궁궐·사찰유적의 유구·유물을 분석해 왕경 내 주요 유적의 형성과 변화를 살펴본다.

또 신라왕경의 도로와 도시 구조(서라벌문화재연구원 차순철), 신라왕경의 생산과 소비(영남문화재연구원 우병철), 신라왕경의 매장과 의례(성림문화재연구원 김동숙)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앞으로 진행될 월성과 신라왕경의 조사·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계와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고대 도성문화의 형성과 변화를 학술적으로 규명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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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자료로 본 경주 월성은…22일 학술대회

기사등록 2019/11/21 16:20: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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