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서부서 현수교 붕괴…1명 사망· 다수 실종 추정

기사등록 2019/11/18 22:19:02

다리 건너던 차량들 강으로 추락

[툴루즈=AP/뉴시스]1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도시 툴루즈의 북부에 위치한 현수교가 붕괴돼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 2019.11.18.
[툴루즈=AP/뉴시스]1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도시 툴루즈의 북부에 위치한 현수교가 붕괴돼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실종됐다. 2019.11.18.
[런던=뉴시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도시 툴루즈 인근에서 현수교가 무너져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프랑스24, AF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툴루즈에서 북쪽으로 3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현수교가 붕괴돼 15세 소녀 한 명이 사망했다. 현지 구조 당국은 4명이 구조됐지만 실종자가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수교가 무너지면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 한 대, 트럭 한 대가 강으로 추락했다. 구조 당국은 사고 당시 현수교를 지나던 밴이 있었다는 목격담을 토대로 세 번째 차량을 수색 중이다.
 
구조 당국은 다이버를 포함한 구조 요원 60여 명과 경찰 40명을 동원해 생존자들을 찾고 있다.
 
붕괴된 현수교는 1930년대 건설됐으며 툴루즈로 통근하는 지역민들이 주로 이용해 왔다. 다리의 최대 수용 용량은 19t 이며 정기적인 안전 점검이 실시돼 왔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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