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21일 DMZ 평화관광 정책토론회

기사등록 2019/11/18 17:34:42

【철원=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2일 시민들이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내 공작새 능선 조망대에 올라 철책선너머 비무장지대를 바라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고성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데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철원 구간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철원 구간은 15㎞이며,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는 데 3시간 정도가 걸린다. 2019.05.22. photo@newsis.com
【철원=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22일 시민들이 강원도 철원군 'DMZ 평화의 길'내 공작새 능선 조망대에 올라 철책선너머 비무장지대를 바라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고성 구간을 1차로 개방한 데 이어 오는 6월 1일부터 철원 구간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하고 20일부터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철원 구간은 15㎞이며, 차량과 도보로 이동하는 데 3시간 정도가 걸린다. 2019.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공존·공감·공유 공간으로서의 비무장지대'를 주제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을 통해 남북이 비무장지대를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평화공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남북 분단 역사의 산증인으로서 비무장지대가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기억들을 어떤 방식으로 보존하고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철원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가 '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비무장지대, 기억의 문제를 되짚다', '비무장지대 평화관광을 위한 지역민의 참여와 역할' 등 2개의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문체부는 통일부·국방부·행안부·환경부 등과 함께 고성·철원·파주 등 'DMZ 평화의 길' 3개 구간을 개방해 국민들이 비무장지대 내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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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21일 DMZ 평화관광 정책토론회

기사등록 2019/11/18 17:34: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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