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 경신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한 가운데 김서영이 최고상인 여성체육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전했다.
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분08초34로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수영에서 아시안게임 개인혼영 금메달이 나온 건 1982년 뉴델리대회의 최윤희 이후 36년 만이다. 김서영은 100회째를 맞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유일한 5관왕에 올라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김서영이 기존 대상 수상자에 비해 국제경쟁력이 아직 높은 편은 아니지만 미래 발전가능성과 기초 종목 특성을 감안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도자상은 김일순 한테니스 아카데미 원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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