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9' 3관왕(종합)

기사등록 2019/11/11 14:10:25

2019년 그룹, 뮤직비디오, 콘서트투어 부문 수상

블랙핑크. (사진=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9 제공)
블랙핑크. (사진=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9 제공)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블랙핑크'가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블랙핑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 바커행거에서 열린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상식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9'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올해의 그룹'(Group of 2019), '올해의 뮤직비디오'(Music Video of 2019), '올해의 콘서트 투어'(Concert Tour of 2019)를 휩쓸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미국 진출 9개월 만에 이뤄낸 이례적이고 고무적인 성과"라고 자랑했다.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 45회째를 맞았다. 미국 대중이 직접 뽑는 시상식이라 현지에서 인기 척도를 가늠할 수 있다.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랙핑크는 올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4월 공개한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에서 조회수 6억4500만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의 다른 곡 뮤직비디오도 인기다.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를 K팝 그룹 중 최초로 7억뷰 뮤직비디오 3개 보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뚜두뚜두'는 10억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한 월드 투어 '인 유어 아레나'도 성료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12월4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내년 1월 4~5일 오사카 교세라 돔, 2월22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 등을 도는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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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2019' 3관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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