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1라운드 여자부 시청률, 남자부 보다 높았다

기사등록 2019/11/08 20:12:39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선수단.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선수단.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시청률이 남자부를 넘어섰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8일 도드람 2019~2020 V-리그 1라운드 결산을 발표했다. 1라운드까지 남자부는 21경기, 여자부는 15경기로 총 36경기가 펼쳐졌다.

KOVO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라운드 평균 시청률은 지난해 0.77%에서 0.08%포인트 증가한 0.85%를 기록했다. 시청자수는 지난해 432만6484명에서 이번 시즌 462만4737명으로 29만8253명이 늘었다.

특히 여자부 시청률은 남자부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자부 경기 평균 시청률은 0.89%를 기록, 지난 시즌보다 0.20%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부는 지난해 0.83%에서 올해 0.82%로 하락했다.

시청자수에서도 여자부는 지난 시즌 171만9548명에서 이번 시즌 207만8828명으로 35만9280명이 증가했다. 남자부는 260만6936명에서 254만5909명으로 6만1027명이 감소했다.

주중 평균 시청률은 남녀부 모두 증가해 지난 시즌 0.73%에서 0.11%포인트 상승한 0.84%를 기록했다. 평일 화, 수, 목 남녀부 동시간 경기 시청률은 남녀부 동일한 0.82%를 찍었다.

역대 최초 남녀부 개막전 매진을 기록한 이번 시즌에는 관중도 늘었다. 지난 시즌 1라운드의 총 관중수인 7만9828명에서 1847명이 증가한 8만1675명이 들었다. 남자부는 지난 시즌 1라운드(4만4120명) 대비 1730명이 증가한 4만585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여자부는 3만5825명의 관중이 들어 지난 시즌 같은 기간(3만5708명) 보다 117명이 많았다.

이번 시즌은 비디오 판독 요청 횟수와 요청 항목을 추가해 비디오판독 제도를 개선했다. 그 결과 1라운드 36경기 동안 총 134번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있었다. 지난 시즌 1라운드 111회에서 23회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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