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강보합 개장 후 이익매물에 반락 마감...H주 0.49%↓

기사등록 2019/11/08 17:44:2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8일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강보합 개장했다가 단기이익 실현을 겨냥한 매물이 쏟아지면서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6.09 포인트, 0.70% 밀려난 2만7651.14로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3.59 포인트, 0.49% 내려간 1만882.30으로 장을 끝냈다.

미중 무역교섭 타결 관측에 전날 뉴욕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매수가 선행했지만 항셍지수가 6거래일 동안 4.4% 상승함에 따라 단기과열을 경계하는 매도세가 출회했다.

시가 총액 상위의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騰訊) HD가 1.9% 떨어지며 혼자서 지수를 50포인트 끌어내렸다.

영국 대형은행 HSBC가 0.2%, 중국건설은행은 1.3%, 유방보험 1.1%, 중국공상은행과 중국핑안보험 0.3% 각각 내리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 4% 가까이 크게 밀렸고 스마트폰 제조주 샤오미는 1.0% 하락했다.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는 0.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도 1.6% 각각 저하했다.

홍콩 부동산주는 헨더슨랜드 2.6%, 신세계 발전과 항룽지산, 선훙카이 지산, 링잔, 신허치업이 1~1.9% 떨어졌다. 

중국건설은행은 1.3%, 유방보험 1.1%, 중국공상은행과 중국핑안보험 0.3%

반면 중국 자동차주는 상승했다. 지리차와 비야디가 1.8%와 3%, 둥펑차는 2.1%, 창청차 3.6%, 광저우차 3.5% 각각 치솟았다.

메인보드 거래액은 796억6900만 홍콩달러(약 11조7800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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