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의붓아들 살해 후 시신 도로변에 내다 버린 계부

기사등록 2019/10/04 16: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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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뉴시스】그래픽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내다 버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임실경찰서는 살인 및 시신유기 혐의로 A(57)씨를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후 6시 50분께 임실군 성수면의 한 도로변 차 안에서 의붓아들 B(20)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근처 도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시신을 발견한 주민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 추정 시간대에 현장을 지나간 용의차량을 특정하고 범행 3주 만에 A씨를 체포했다.

10여년 전 재혼한 A씨는 아내가 데려온 의붓아들 B씨와 전남에서 함께 생활했으며, B씨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대부분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라면서 "현재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살해 동기 등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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