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고속도로]태풍 '타파' 영향 나들이객 감소…소통 원활할 듯

기사등록 2019/09/20 09:52:27

도로공사, 토요일 196만 대·일요일 136만 대 감소 전망

【서울=뉴시스】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교통량은 토요일(21일) 423만대, 일요일(22일) 321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나들이 차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교통상황 또한 비교적 원활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교통량은 토요일(21일) 423만대, 일요일(22일) 321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나들이 차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교통상황 또한 비교적 원활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북상 중인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나들이객이 감소하면서 소통이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예상교통량은 21일(토)이 전주보다 196만 대 감소한 423만 대, 22일(일)은 전주보다 136만 대 감소한 321만 대로 각각 집계됐다.

토요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보다 5만 대 줄어든 48만대, 일요일 복귀하는 차량은 전주보다 9만대 감소한 35만대 수준으로 예측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20분 ▲서울~부산 5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30분 ▲서서울~목포 4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10분 ▲부산~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40분 ▲목포~서서울 4시간20분 ▲강릉~서울 3시간30분 ▲양양~남양주 2시간5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 서울요금소~죽전휴게소, 안성~청주 ▲영동선 둔대분기점~광교터널, 용인~양지 ▲서해안선 근천~일직분기점, 서평택분기점~ 서해대교 ▲중부선 하남분기점~경기 광주, 진천터널~오창휴게소 ▲서울양양선 화도~강촌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경부선 천안~안성분기점, 기흥~수원신갈 ▲영동선 평창~둔내, 여주분기점~호법분기점 ▲서해안선 홍성~서산, 당진~서평택 ▲중부선 일죽~남이천, 경기광주~동서울 ▲서울양양선 남춘천~서종, 덕소삼패~미사 등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위에서 비가 오면 운행속도를 20~50% 감속하고 급격한 핸들 조작이나 급제동은 삼갈 것을 당부했다. 전조등은 반드시 켜고, 터널 입·출구나 교량 등 강풍 위험구간에서는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주말·휴일고속도로]태풍 '타파' 영향 나들이객 감소…소통 원활할 듯

기사등록 2019/09/20 09:52:2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