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노승열, 모교 고려대에 2000만원 기부

기사등록 2019/09/11 13:19:33

【서울=뉴시스】프로골퍼 노승열 (사진=스포티즌 제공)
【서울=뉴시스】프로골퍼 노승열 (사진=스포티즌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프로골퍼 노승열이 10일 모교인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희귀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지난 8월 전역한 노승열은 2016년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될 정도로 꾸준히 선행을 해왔다. 

노승열이 어린이 돕기에 나선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1년부터 고려대학교 의료원에 희귀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치료비를 기부하고 있다.

군 복무중인 지난 1월에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인흥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통학차량을 기증했다. 지난 4월에는 고향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3000만원을 쾌척했다. 

노승열은 "항상 받은 많은 사랑을 어떤 방식으로든 돌려 드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난치병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씩씩하게 뛰어 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노승열은 19일부터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제35회 신한동해오픈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2019-2020시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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