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南, 한미훈련 중단하고 전략자산 반입말라"

기사등록 2019/08/14 09: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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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반입 등에 "군사분야합의 위반" 주장
"사드 완전배치, 군비경쟁 촉발 시대착오적"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은 14일 한반도 긴장 상태를 완화하려면 남측이 한미 연합훈련과 외부 전략자산 반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정세악화를 초래하는 무력증강책동' 제하의 정세론해설에서 "남조선호전광들이 조선반도평화기류에 역행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무력증강책동에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스텔스전투기 F-35A 반입 및 실전배치,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 구입 추진 등의 움직임을 언급하며 "북남선언들과 북남군사분야합의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조선반도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평화의 흐름을 계속 추동하자면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중지하는 것은 물론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반입을 비롯하여 상대방을 반대하는 온갖 도발적인 무력증강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이날 '평화파괴범의 위험한 처사' 제하의 정세론해설에서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등을 언급하며 "미국과 남조선호전세력의 군사적 움직임이 조선반도는 물론 주변 지역의 긴장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문은 "미국은 새로운 지상대지상 중거리미사일을 남조선에 배치할 기도를 드러내고 있다"며 "남조선에 대한 사드의 완전배치와 지상대지상 중거리미사일 전개 시도는 남조선을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핵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동북아에서 새로운 냉전과 대국들의 군비경쟁을 촉발시키는 시대착오적인 행위"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남조선 당국은 상전의 무모한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에 맹종맹동하다가 차례질 것은 파국적 결과와 참담한 후회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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