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문학, 시대를 비추다' 여름추리소설학교 31일

기사등록 2019/08/14 06:01:00

제31회 여름추리소설학교
제31회 여름추리소설학교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제32회 여름추리소설학교가 '추리문학, 시대를 비추다'라는 주제로 31일 개강한다. 최근 추리소설의 동향부터 최신 살인범죄와 범죄문학, 히가시노 게이고 스토리텔링 분석까지 추리소설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추리소설은 다른 소설과 달리 수사기법, 범죄자 심문, 탐문수사, 취조, 현장 감식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동원해 범죄현장을 묘사해야 한다. 여름추리소설학교는 범죄현장을 직접 만날 수 없는 작가 지망생들에게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이나 실제 감식전문가를 만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범죄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심각한 범죄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프로파일러에서 한국과학수사대(KCIS)로 옮긴 장힘찬 경사는 실제 살인범죄를 범죄문학과 연계한 이야기를 전한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모든 것을 연구하고 파헤친 팟빵 운영자 박인곤 교수는 중국과 한국에서 인기몰이 중인 히가시노의 스토리텔링 비밀을 전수한다.

 한국추리작가협회 이상우 이사장, 한국추리작가협회 한이 회장, 한국범죄연구소 염건령 소장, KCSI 장힘찬 경사, 팟빵 '더 히가시노 게이고'의 박인곤 교수, 추리문학선 추리작가 김재희 양수련 윤자영 홍성호 공민철 작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한국추리작가협회 소속 작가와 출판사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올해 여름추리소설학교는 남산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추리작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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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문학, 시대를 비추다' 여름추리소설학교 31일

기사등록 2019/08/14 06: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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