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5일 보스턴 상대로 후반기 첫 승 도전

기사등록 2019/07/12 08:4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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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클리블랜드=AP/뉴시스】LA 다저스의 류현진이 9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해 1회 아메리칸 리그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 2019.07.10.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후반기 첫 상대는 보스턴 레드삭스로 정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부터 15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보스턴전에 나서는 선발투수들을 12일 발표했다.

다저스는 13일 마에다 겐타, 14일 로스 스트리플링, 15일 류현진을 차례로 내보낸다.

올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사이영상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17경기에 선발등판해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올스타전에서도 선발 중책을 맡기도 했다.

후반기 첫 경기는 류현진에게 중요하다. 시즌 9승을 올린 후 두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는 데 오랜 기간이 걸렸다. 이제 연승이 필요한 순간이다.

하지만 보스턴에 강타자들이 많고,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선수는 좌완 에이스 데이비드 프라이스다. 커리어 통산 150승(77패 평균자책점 3.25)을 달성한 선수다.

라파엘 디버스는 보스턴 팀내 타율 1위(0.324)를 달리면서 16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J.D 마르티네스는 0.304의 타율에 18홈런을 터뜨렸다. 잰더 보가츠는 17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올해 보스턴 타선에서 무려 7명의 타자가 두자릿수 홈런을 날렸다.

프라이스는 올해 7승 2패 평균자책점 3.24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성적만 놓고 보면 류현진이 우위에 있다. 그러나 두 선수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프라이스가 판정승을 거뒀다. 프라이스는 6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류현진은 4⅔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해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그쳤다.

류현진이 프라이스가 이끄는 보스턴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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