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내 반도체 기업서 현장최고위…日 경제 보복 대응 차원

기사등록 2019/07/12 05:00:00

당 지도부 12일 경기 화성시 반도체 기업 방문

12개 중견·중소기업 대표 만나 현장 어려움 청취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2019.07.1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응해 국내 반도체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독려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가진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국내 반도체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반도체 부품, 소재, 장비 제조 등 12개 분야 중견·중소 기업 대표를 만나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다. 이어 반도체 생산 공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현장 방문에는 이해찬 당대표, 경기 화성병을 지역구로 둔 권칠승 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이 동행한다.

앞서 민주당은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를 한국에 대한 경제 도발로 규정하고 일본경제보복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11일 일본경제보복대책특위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명백한 경제도발이고 침략"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긴밀한 당정청 협의 통해 중장기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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