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중 무역분쟁 타결 가능성에 반도체株 '상승세'

기사등록 2019/06/19 09:30:18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미중 무역분쟁 타결 기대감에 반도체 관련 종목이 장 초반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50원(1.69%) 오른 4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2100원(3.31%) 오른 6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분쟁 국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의 정상회담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확대된 회담(extended meeting)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각 팀은 회담에 앞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시 주석은 "최근 미국과 중국 관계에 어려움이 생겼다"며 "양국은 협력을 통해 이익을 얻고, 대치를 통해 손실을 본다"고 답했다. 시 주석은 또 "양측이 상호존중과 상호 이익의 기반 하에 협력과 안정, 조화를 이룬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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