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내달 12일까지 안전관리 공무원 초청 연수
잔류농약·중금속·식중독균 등 유해물질 분석기술 교육
농림축산식품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해당 연수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다. 그간 13개국 134명의 관계관들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첫 해부터 2016년까지는 정책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관리 체계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2017년부터는 유해 물질 분석법 등 안전 관리에 필요한 기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국의 역량을 장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수에선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곰팡이 독소 등 농산물 위해 요소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 기술을 전수한다. 국내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 기관과 전문 학회 등 현장 교육 일정도 마련됐다.
노수현 농관원장은 "아시아 개도국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 등 농식품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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