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도국 8개국에 韓농산물 안전관리기술 전파

기사등록 2019/06/19 06:00:00

농관원, 내달 12일까지 안전관리 공무원 초청 연수

잔류농약·중금속·식중독균 등 유해물질 분석기술 교육

【세종=뉴시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7일부터 4주 간 아시아 지역 8개 개발도상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안전관리 관계관 8명을 초청, 농산물 안전 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19.06.18. (사진 = 농관원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7일부터 4주 간 아시아 지역 8개 개발도상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안전관리 관계관 8명을 초청, 농산물 안전 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19.06.18. (사진 = 농관원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지난 17일부터 4주에 걸쳐 아시아 지역 8개 개발도상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의 안전관리 관계관 8명을 초청, 농산물 안전 관리 기술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인 해당 연수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다. 그간 13개국 134명의 관계관들이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첫 해부터 2016년까지는 정책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관리 체계를 소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2017년부터는 유해 물질 분석법 등 안전 관리에 필요한 기술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국의 역량을 장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수에선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곰팡이 독소 등 농산물 위해 요소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분석 기술을 전수한다. 국내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 기관과 전문 학회 등 현장 교육 일정도 마련됐다.

노수현 농관원장은 "아시아 개도국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뿐만 아니라 우리 농산물의 수출 확대 등 농식품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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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개도국 8개국에 韓농산물 안전관리기술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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