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TV에서도 퇴출···정글·스테이지K 출연분 편집

기사등록 2019/06/12 17: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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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23·김한빈)의 마약 구매 의혹에 예능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SBS는 "15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인 로스트 정글'에서 비아이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JTBC '스테이지 K'와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에서도 얼굴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관계자는 "비아이 분량 편집을 결정했다. 이미 방송된 1, 2회는 재방송과 VOD에서 모두 편집할 것"이라며 "16일 방송 예정인 '스테이지K' 왕중왕전에서도 비아이 촬영분을 지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스스로 대마초 흡연 사실을 밝혔다.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 대리 구매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비아이를 소환 조사하지 않았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A에게 변호사를 붙여주고 수임료를 내주는 대신 진술 번복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피의자 A와 2016년 4월 나눈 카카오톡 대화도 공개했다. 비아이는 '나는 그거(LSD) 평생 하고 싶다. 쎈거야?', '난 천재되고 싶어서 하는거임', '너랑 같이 (약을) 해봤으니까 묻는다', '대량 구매는 디씨 안 되냐고?' 등의 발언을 했다.

비아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콘에서 탈퇴한다고 알렸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은) 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비아이는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당사도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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