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켄·노태현·남태현, 나는 '메피스토'다

기사등록 2019/05/23 16:20:42

남태현 ⓒ메이커스 프로덕션
남태현 ⓒ메이커스 프로덕션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독일 문호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가 바탕인 체코 뮤지컬 '메피스토'가 라이선스 초연한다. 25일부터 7월28일까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무대에 오른다. 체코 각색본을 국내 정서에 맞게 고쳤다.

인간을 타락시켜 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신과 내기를 하는 악마 '메피스토' 역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가 대거 캐스팅됐다. '인피니트'의 남우현, '빅스'의 켄, '핫샷'의 노태현, '위너' 출신 남태현이 쿼드러플 캐스팅됐다. 노태현, 남태현은 이번이 뮤지컬 데뷔작이다.

모두에게 존경받으나 사랑에 대한 욕망과 생명에 대한 갈구로 조금씩 파멸의 길로 빠져드는 캐릭터 '파우스트'에는 신성우, 김법래, 문종원이 이름을 올렸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캐릭터 '마르게타'는 권민제(선우), 린지(임민지), '구구단'의 나영이 번갈아 연기한다.

'아이언 마스크' '여명의 눈동자' 노우성 연출, '페스트' '광화문연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이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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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켄·노태현·남태현, 나는 '메피스토'다

기사등록 2019/05/23 16:20: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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