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무역구제제도, 공정·투명하게 운영해야"

기사등록 2019/05/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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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무역위, '2019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개최

associate_pic4【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05.10. bjko@newsis.com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자유무역 확산과 세계 경제성장을 위해 무역구제제도를 합의된 국제규범에 따라 공정·투명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에 축하영상메시지를 통해 "그동안 세계경제는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무역체제를 통해 크게 성장·발전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역구제기관 간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은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올해부터 아시아 무역구제기관의 조사관을 초청해 한국의 운영경험을 전수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WTO 분담금 7위 기여국가로서 한국은 WTO 분쟁해결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 각 국과 적극 공조하고 있다"며 "다자무역체제의 확고한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2001년부터 산업부 무역위원회가 매년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세계 무역환경 변화와 무역구제제도의 발전방향'이다.

올해는 WTO를 비롯해 중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13개국의 무역구제기관 대표, 주한 외국대사관 대표, 신희택 무역위원회 위원장, 국내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해외 무역구제기관 대표들은 "반덤핑 등 무역구제 조치 증가 등 보호무역이 확산되고 WTO 분쟁해결기구가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이라며 "다자무역체제의 기능 강화를 위해 WTO를 중심으로 무역구제기관간 소통과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신희택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각 국의 무역구제조치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무역구제제도의 남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각 국 무역구제기관들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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