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반대한 아버지 살해 장애인 딸·애인 검거

기사등록 2019/04/22 13:13:18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경찰서. 2018904.22.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경찰서. 2018904.22.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결혼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딸과 그의 30대 애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남 창녕경찰서는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존속살인)로 A(23·여·회사원)씨와 애인 B(30·회사원)씨 등 두 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정신지체 3급 장애인으로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창녕군 창녕읍 자신의 집에서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 A(66)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일 오후 지인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함께 집에 들어가 아버지 A씨의 시신을 확인하고, 범행을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고 이들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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