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카디프 잡고 다시 1위로

기사등록 2019/04/22 09:08:15

【카디프=AP/뉴시스】 조르지뇨 베이날둠
【카디프=AP/뉴시스】 조르지뇨 베이날둠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리버풀이 카디프 시티를 누르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카디프의 카디프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EPL 카디프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리그 7연승을 질주한 리버풀은 승점 88(27승7무1패)을 기록, 맨체스터 시티(승점 86·28승2무4패)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복귀했다.

하지만 여전히 유리한 쪽은 맨시티다.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한 경기 많은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맨시티가 전승을 거두면 리버풀은 남은 결과와 관계없이 EPL 출범 후 첫 우승의 꿈을 다음으로 미루게 된다.

리버풀은 허더스필드 타운, 뉴캐슬 유나이티드, 울버햄튼전을 남겨뒀다. 맨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번리, 레스터 시티, 브라이튼과 격돌한다. 

리버풀은 전반 45분을 득점없이 마쳤다. 몇 차례 좋은 장면을 연출했으나 오프사이드 트랩에 번번이 걸렸다.

후반 12분 조르지뇨 베이날둠이 균형을 무너뜨렸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코너킥을 베이날둠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약속된 세트피스가 제대로 통했다.

리버풀은 후반 36분 모하메드 살라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너가 마무리 해 두 골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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