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 태평양함대 시설 방문 가능성" NHK

기사등록 2019/04/22 08:18:20

김창선, 21일 회담 후보지 시찰해

【서울=뉴시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 시설을 살펴본 후 걸어나오고 있다. 이 곳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2019.04.22
【서울=뉴시스】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극동연방대학 시설을 살펴본 후 걸어나오고 있다. 이 곳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장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2019.04.22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첫 정상회담이 임박한 가운데, 김 위원장이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해군 태평양 함대 시설과 마린스키극장 등을 방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NHK방송은 김 위원장이 24일 전용열차를 타고 국경을 넘어 블라디보스토크로 들어가, 25일 루스키 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에서 푸틴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21일 낮 대학 캠퍼스에서 김 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일행들이 시설들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NHK는 김 부장이 과거 국제회의가 열렸던 대학내 시설을 시찰한 듯하다고 전했다.

NHK는 이밖에 러시아 정부 당국자들을 취재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체류기간동안 러시아 최고 공연장인 마린스키 극장의 현지 시설, 극동 지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족관, 그리고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령부를 둔 러시아 해군 태평양 함대의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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