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미중 무역협상 많은 진전…역사적 결과될 것"

기사등록 2019/04/16 09:42:45

"실질적 합의…美농부·사업가-中중산층에 좋을 것"

【서울=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사진은 므누신 장관이 폭스뉴스비즈니스에 출연해 발언하는 모습. 2019.04.16.
【서울=뉴시스】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사진은 므누신 장관이 폭스뉴스비즈니스에 출연해 발언하는 모습. 2019.04.16.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미중 무역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해 "좋은 소식은 우리가 많은 진전을 이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비즈니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그는 "(중국과) 합의가 이뤄진다면 매우 실질적인 합의가 될 것이고, 미국 농부들과 사업가, 중국의 성장하는 중산층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 했다.

므누신 장관은 협상 막판 난제로 꼽혔던 무역협정 실질적 이행방안에 대해서는 "쌍방 간 합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미국이 그간 주장해온 관세 일부 유지 여부 등 실제 이행방안 내용에 대해서는 "협상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말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만약 (협상이) 결론이 난다면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이는 그간 도출한 적 없는 실질적 합의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과거 협상과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발언, 이번 무역협정 타결 시 향후 이행 상황 등에 대한 전망을 긍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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