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흥미로운 도시, 가이드북 '셀프트래블 뉴욕'

기사등록 2019/04/16 06:05:00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라는 거창한 수식어가 아니더라도 나이아가라는 거대하고 웅장한 북아메리카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다. 시간 여유가 있고 운전하기를 즐긴다면 차를 통해 갈 수도 있고, 미국의 버팔로나 캐나다의 토론토까지 비행기를 타고 간 후 그곳에서 다시 버스나 차를 이용해 폭포까지 이동할 수 있다. 폭포 내엔 구경거리가 많고 폭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의 식당도 많으니 은근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시간이 좀 더 허락된다면 폭포 옆에 자리한 오래된 유럽풍의 마음인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 마을에 들를 것을 추천한다."

가이드북 '뉴욕 셀프트래블(2019-2020)'이 나왔다. 여행작가 조은정씨가 핵심정보만 추렸다.

뉴욕시의 지난해 총 방문객은 6510만명이다. 역대 최다방문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여행잡지 '타임아웃'에서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도시, 올해 꼭 가보고 싶은 곳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 작가는 "뉴욕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최신의 유행, 맛있는 음식, 세계적 수준의 예술과 엔터테인먼트가 공존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늘 변화하는 도시, 뉴욕을 가장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10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미국의 자유를 상징하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 머리에 쓰고 있는 관은 세계 7개 바다와 7개 주의 자유를 상징한다.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했으며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설계한 구스타브 에펠의 작품이다. 높이는 받침대를 포함해 92m이고 오른손에는 횃불을, 왼손에는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 내부를 보려면 배터리 파크에서 페리를 타고 리버티 아일랜드로 가면 되는데, 왕관까지 올라가면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즐길 수 있다. 왕관까지 올라가는 전망대는 입장객수가 제한되어 있어 경쟁이 치열하니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취임 100주년을 기념하며 만들어진 거대한 아치는 워싱턴 스퀘어 파크는 물론 그리니치 빌리지의 상징이 된 지 오래다. 과거에는 공동묘지였다는 사실이 이색적인데, 지금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어 활기찬 기운이 넘쳐난다. 다양한 거리 공연과 퍼포먼스를 펼치는 젊은 뉴요커들을 만날 수 있으며 알차게 꾸며진 화단 덕분에 갖가지 종류의 꽃들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272쪽, 상상출판,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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