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 1년내 경기침체 가능성 20%→10%로 낮춰

기사등록 2019/04/11 02:31:32

연준의 통화긴축 정책 완화 방침 영향

【워싱턴=AP/뉴시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긴축정책의 완화로 향후 1년간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이 20%에서 10%로 줄었다고 미국 금융기업 골드만삭스가 분석했다. 지난달 20일 기준금리 동결과 자산규모 축소 중단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2019.04.10
【워싱턴=AP/뉴시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긴축정책의 완화로 향후 1년간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이 20%에서 10%로 줄었다고 미국 금융기업 골드만삭스가 분석했다. 지난달 20일 기준금리 동결과 자산규모 축소 중단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2019.04.10
【로스앤젤레스=뉴시스】류강훈 기자 = ·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정책의 완화로 향후 1년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20%에서 10%로 줄었다고 미국 금융기업 골드만삭스가 분석했다.

CNBC의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경제학자들은 지난해 4분기 말 향후 1년 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을 20%로 예측했지만 최근 연준의 통화정책이 바뀜으로써 그 가능성을 10%로 낮췄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2.25~2.50%로 동결하고, 대차대조표상의 채권 축소 규모를 5월부터 줄여 9월에 끝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화긴축 기조를 완화하겠다는 정책방향을 밝힌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비둘기적 정책으로의 전환을 택한 것은 부정적인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경제학자들은 올해 들어 금융 여건이 지난해 4분기에 비해 크게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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