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네모이엔지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금속소재 수상태양광 부유체를 선보인 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다. 2022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6만6000㎡에 475억 원을 투자해 육상태양광 구조물, 수상태양광 부유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생산한다.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는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제품을 생산해 인근 기업들에 공급하게 되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도 대중국 진출과 해외수출에 이점이 있어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네모이엔지의 제조공장 착공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법을 개정해 내달 1일부터 토지가액의 5%인 국내기업 임대료를 외국인투자기업과 같은 1%로 낮춰 장기임대용지를 제공한다.
개발청측은 "산업위기지역인 군산에서 2021년 말까지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5년간 법인세 100%를 감면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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