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첫 재생에너지 제조공장 착공…수상태양광 부유체 등 생산

기사등록 2019/03/26 14:00:00

【군산=뉴시스】 = 새만금개발청 로그
【군산=뉴시스】 = 새만금개발청 로그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재생에너지 제조기업인 네모이엔지가 26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제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네모이엔지는  2016년 세계 최초로 금속소재 수상태양광 부유체를 선보인 재생에너지 관련 업체다. 2022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6만6000㎡에 475억 원을 투자해 육상태양광 구조물, 수상태양광 부유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생산한다.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는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제품을 생산해 인근 기업들에 공급하게 되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도 대중국 진출과 해외수출에 이점이 있어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네모이엔지의 제조공장 착공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만금에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법을 개정해 내달 1일부터 토지가액의 5%인 국내기업 임대료를 외국인투자기업과 같은 1%로 낮춰 장기임대용지를 제공한다.

개발청측은 "산업위기지역인 군산에서 2021년 말까지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5년간 법인세 100%를 감면받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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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첫 재생에너지 제조공장 착공…수상태양광 부유체 등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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