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홈페이지·국악아카이브 포털, 확 업그레이드

기사등록 2019/03/26 09:48:54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와 국악아카이브 포털 사이트가 개편됐다. '모바일'과 '이용자 맞춤형'에 중점을 뒀다.

이용자의 홈페이지 접속 통로가 PC에서 모바일 기기로 변화하는데 반해, 기존의 모바일 홈페이지 서비스 메뉴는 한정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립국악원은 "홈페이지 이용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이 변화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활용, PC와 동일한 수준으로 모바일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회원별 개별 온라인 서비스도 강화됐다.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 메뉴에서 개별 이용자가 관심을 가지는 내용을 맞춤 정보로 서비스한다. 또 공연 정보 소개에도 기존에 관람한 작품과 유사한 공연 등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을 자동으로 노출시킨다. 이용자의 정보 검색의 편의를 돕는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연 예매의 경우 일시와 매수, 좌석 선택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한 것을 한 화면에서 모두 수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뉴 크기를 크게 변형시킨 홈페이지 디자인 변경으로 이용자가 각 메뉴를 찾기 쉽도록 개선했다.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 수도 늘렸다.

국악원 이용과 공연 좌석 예약 시 보다 사실적인 시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국악원 전경과 공연장에 대한 가상현실(VR) 이미지도 제공한다.
국악아카이브 포털
국악아카이브 포털
국립국악원의 각종 기록물을 검색할 수 있는 국악아카이브 사이트의 개편도 눈에 띈다. 국악 표제어 4000여개에 대한 언어 관계 검색(시소러스)기술을 개발, 유사한 의미의 국악 용어가 있는 경우 확장해서 검색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 메뉴를 새로 추가, 기록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와 상관관계를 발굴해 국악에 대한 친숙함도 높였다.

이용자 자료 검색 시 공공누리 유형을 체크, 자유이용 저작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다운로드 기능을 추가, 이미지 자료는 온라인에서 바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악원과 국립극장,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구축한 공연예술 아카이브 네트워크 포털 'K-PAAN' 사이트도 연결시켰다.

국립국악원은 "앞으로 ICT 기술을 활용한 VR, 3D 콘텐츠에 대한 제작 및 서비스를 강화하고 웹사이트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보다 효율적인 국악자료의 온라인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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