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프리킥 골' 정정용호, 프랑스에 1-3 완패

기사등록 2019/03/26 08:52:37

PSG 소속 무사 디아비에게 해트트릭 허용

정정용호
정정용호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와 친선경기에서 패했다.
 
스페인 전지훈련 중인 U-20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벌어진 프랑스와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한국은 기대주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프리킥 골을 터뜨렸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강호 파리생제르망에서 뛰는 무사 디아비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했다.

이 패배로 지난 22일 우크라이나와 경기(0-1 패)에 이어 2연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12분 실점했다.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침투하던 디아비가 왼발로 감아찬 공이 한국 왼쪽 골대 구석에 꽂혔다.

그러나 전반 29분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크서클 왼쪽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정우영이 오른발로 감아찼다. 이 공이 원바운드 된 후 프랑스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후반 집중력이 부족했다. 후반 12분 상대방의 전진패스에 수비가 무너지며 디아비에게 단독 찬스를 허용했다. 디아비가 이를 살려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3분엔 디아비에게 환상적인 중거리포를 내주며 2골 차 패배를 당했다.

스페인 무르시아 전지훈련을 마친 정정용호는 오는 5월부터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한다.한국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르헨티나와 함께 F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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