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원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6개 컨소시엄 참여

기사등록 2019/03/26 08:11:40

대명화학, 대우건설, GS건설, 신한금투, 한국토지신탁, 호반 등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사업비 2조 원에 달하는 부천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의 사업계획서 제출이 마감됨에 따라 경기 부천시가 본격 사업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사업계획서 접수결과를 공개 공고했다.

마감한 결과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컨소시엄은 ▲대명화학 ▲대우건설 ▲GS건설 ▲신한금융투자증권 ▲한국토지신탁 ▲호반건설 등 총 6곳이다.

대명화학은 현대엔지니어링, OBS 및 JTBC(입주자), 에스티에스개발, 건축설계회사인 겐슬러(Gensler), 투자회사인 KKR, 메리츠종금, 경남은행 및 행림건축과 '아바타'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또 대우건설은 신영건설 및 포스코건설, SK건설, 에스케이디앤디, NH투자증권, 한국산업은행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GS건설은 현대건설, 대림산업, 교보증권, 화이트코리아,EBS(입주자) 다원디자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엠디엠플러스, MBN(입주자), 인창개발, 에이치엠지하우징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한국토지신탁은 도우씨앤디, 예닮글로벌, 동부건설 등과 '부천미디어허브'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호반건설은 도담, 태영건설, SBS(입주자), KB증권 및 KB국민은행(금융)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는 26일 심사 날짜를 확정하고, 이들 컨소시엄을 상대로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평가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1·2단지 통합개발이 원칙으로, 호수공원 연결 브릿지, 유수지 활용계획, 방문객 체류를 위한 관광호텔 등을 사업계획에 포함해 민간사업자가 토지이용계획 및 개발사업계획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특히 심사에서는 "지속 가능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 부천의 미래 동력이 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콘텐츠를 제안하는 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상동 일대 약 35만2000㎡에 영상문화산업단지를 방송과 문화산업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도심형 융·복합 영상문화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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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대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6개 컨소시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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