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뉴질랜드 총기 사건 애도…테러 척결 노력에 동참"

기사등록 2019/03/15 21: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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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금할 길 없어…한국 국민 대표해 깊은 애도"
"테러, 정당화 될 수 없는 반인륜 범죄…반드시 근절"

associate_pic4【프놈펜(캄보디아)=뉴시스】전신 기자 =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프놈펜 독립기념탑을 찾아 헌화 및 묵념하고 있다. 2019.03.15.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연쇄 총격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3월15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나와 우리 국민들은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충격과 비통함에 빠져 계실 총리님과 뉴질랜드 국민들, 그리고 유가족 분들께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아울러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며 "우리 정부는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계속 동참하고, 이 과정에서 뉴질랜드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별과 증오 대신 포용과 사람 중심의 가치를 지켜온 총리님의 지도력 하에 뉴질랜드 국민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했다. 9년 만의 국빈 방문 기간 아던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이날 오후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의 알 누르 이슬람 사원 등 3곳에서 연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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