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日銀 총재 "유럽·중국 경기 올해 후반에 회복 상정"

기사등록 2019/03/15 1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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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_pic4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유럽 경제가 올해 후반에서 회복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15일 감속세를 보이는 중국과 유럽 경제가 올해 후반에는 회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가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유지 동결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로다 총재는 금융정책 회의가 일본 수출과 생산 판단을 하향하면서도 경기 기조판단을 유지한 것에 대해 "특히 유럽과 중국의 경기 감속이 일본의 수출 일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설비투자가 견조하고 내수도 확고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경제에 관해 구로다 총재는 "미국 경제가 견실하고 중국 이외 아시아의 신흥국이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유럽과 중국 경제가 현 시점에서는 둔화하지만 중국 경우 대규모 경기대책을 이미 세우기 실행하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감속하는 상황으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행은 경기대책 등으로 인해 중국 경제 둔화가 진정되고 현 시점에선 2019년 후반에 회복기조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유럽 경제에 대해서도 "환경 규제의 영향으로 자동차 산업이 크게 영향을 받았지만 일시적인 요인에서 벗어나면 성장을 되찾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구로다 총재는 "현 시점에서는 중국과 유럽 경제가 후반에는 회복한다는 것이 메인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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